2023. 2. 17. 12:01ㆍ자동차
블루링크에 가입하자!
현대 자동차의 블루링크는 앱으로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고 차량을 제어할 수 있게 해 준다.
기아차의 UVO와 가장 비슷하고 수입차량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기능이 많다.(내 짧은 경험으론 그렇다.)
보통 차량을 인수받을 때 딜러분이 개통을 해 주는 걸로 알고 있다.
차량에 대해 아주 조금 아는 나는 딜러분의 친절을 뒤로하고 "혼자 해볼게요!"를 외치며 차를 인수하고 나왔다.
잘 모르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설명을 따라가면 어느 순간 블루링크에 가입되어 있을 것이다
블루링크에 가입되지 않으면 사용자화가 가능하지 않아 시동을 걸 때마다 귀찮은 화면을 접하게 되기에 한 번 귀찮고 나중에 편하자고 생각한다면 가입하기를 권해 본다.
차량 구입 후 5년간은 무료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5년 후부터는 만 원(부가세 별도)의 사용료를 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 1년 약정을 하면 5천 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동을 걸고 블루링크 버튼을 누른다.
차량 계약자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인증번호가 날아온다.
인증번호 네 자리를 요구하는 화면이다. 여기에 휴대폰으로 전송받은 인증 번호 네 자리를 입력하면 된다.
약관 동의를 요구한다. 필수 항목은 반드시 선택해야만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다.
이제 '동의함' 버튼을 누르면 데이터를 전송한다. 그리고 기다린다.
간단하게 등록이 완료된다. 예전에는 차량에서 등록하는 방식이 아닌 블루링크 고객센터와 팩스(?)나 메일을 주고받았던 기억이다.(정확 친 않다.) 고객센터 전화 통화는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통화 연결 자체도 굉장히 어려웠다.
통신 모듈이 내장된 요즘 차량들은 이렇게 간편하게 차량에서 블루링크 등록을 할 수 있다.
이 얼마나 편리한가?
이제 시동을 켜도 운전자를 귀차니즘으로 몰고 가는 화면은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현대 자동차의 익숙한 첫 화면이 운전자를 반긴다.
이건 차량이 블루링크에 가입되었다는 뜻이다. 이제 운전자는 블루링크 앱을 휴대폰에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면 된다.
블루링크 앱은 설치 후 차량 상태 확인 및 차량 제어를 할 수 있다.
꽤 많은 정보와 제어가 가능하니 현대차량을 운행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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