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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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그랜저 GN7에 현대 디지털키2를 사용해 보자.
스마트키가 필요 없는 디지털 키 2! 바야흐로 우리는 첨단 시대에 살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 반바지에 티만 입고 외출을 할 때도 지갑과 부피가 제법 있는 자동차키(스마트키)를 손에 들거나 주머니에 넣는 것만으로 짜증스러울 때가 있다. 이제 현대의 신형차량들에서는(구형도 스마트키 1이 지원되긴 한다.) 스마트키가 필요 없다. 휴대폰(디지털키 2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또는 애플워치)만 있으면 번거롭게 자동차키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실제 스마트키를 소유하지 않고 휴대폰만으로 차량을 운행하고 있는 입장에서 여간 편리한 옵션이 아닐까 한다. ※ 참고 - 디지털 키 2는 디지털 키 2 터치(팰리세이드 2022, 아이오닉 6, 베뉴 2023, 디 올 뉴 코나, 더 뉴 아반떼 CN7 PE 지원)와 디지털 키 2(..
2023.08.20 -
디 올 뉴 그랜저 GN7 하이브리드 연비 이야기
GN7 하이브리드의 출퇴근 연비는 어떨까? 이제 본격적으로 차량을 운행해 보자. 아직 신차이고 길들이기도 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날것(?)의 느낌으로 시작해 본다. 매일 차량을 가지고 출퇴근을 하므로 동일한 동선과 시간대로 나름 객관적(개인적으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약 한 달간의 출퇴근 연비기록이다. (참고로 차량은 GN7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 풀옵(블랙잉크 제외) 20인치 휠/타이어가 적용된 차량이다. 순수 ECO모드에서의 연비 테스트이다.) 월요일 출근을 시작한다. (첫 번째 사진) 제일 처음 정체 구간에 도착할 당시 연비가 무료 19.5km/l다! (두 번째 사진) 정체가 풀리기 시작한다. 1.8km 구간에서 15분 동안 정체했음에도 연비는 오히려 0.1이 올랐다! (하지..
2023.08.14 -
디 올 뉴 그랜저 GN7 키케이스
디 올 뉴 그랜저 스마트키에 옷을 입혀보자! 스마트키는 주로 가방에 있거나 주머니에 있어 얼굴 볼일이 잘 없긴 하지만, 차량 어딘가에 둔다면 플라스틱이 부딪히는 불쾌한 소리가 날 것이고 스크레치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 키케이스들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으로 굉장히 고가이다. 선물을 받는다면 모르지만 그 돈을 주고 살바에는 차라리 막~ 가지고 다니다가 키를 하나 새로 구매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오닉부터 시작된 조약돌 모양의 디지털키는 현대모비스의 첫 자체 생산품으로 알고 있다.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너무 크고 못생겼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이건 개취이긴 하지만 솔직히 세련돼 보이진 않는다. 플라스틱 디지털키를 제외하고 아래와 같이 두 ..
2023.07.31 -
디 올 뉴 그랜저 GN7 하이브리드 출고기
9개월을 기다렸다! 작년(2022년) 09월 초 그랜저 GN7을 늦게(?)나마 예약한다. 2022년 05월 아우디 Q4를 사전예약했다가 제로 보조금 문제로 돌아서고, 09월 GN9 예약 후 팰리세이드를 또 예약한다. 하지만 고배기량의 휘발유 4륜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팰리를 포기했다. 그리고 어언 9개월 이상이 흘렀다. 카페에서는 전자제어서스펜션과 보스 오디오의 수급 문제로 최상위 트림을 선택한 사전예약자들의 차량 출고가 계속해서 뒤로 밀려나고 있다는 정보가 있었고, 나 역시 하염없는 기다림이 계속되고 있었다. "뭐, 때가 되면 나오겠지!" 한 달에 한 번 딜러에게 순번을 물어보았지만 시원하게 물량을 쏟아내진 못하고 있었다. 정체기였다. 휘발유 차량은 제법 빨리 출고가 되기도 했지만, 대세로 자리 잡은 ..
2023.07.27 -
아반떼 CN7 스마트 모드의 주행 연비는?
스마트 모드의 출퇴근 연비 측정 에코, 노멀, 스포츠를 지나 이제 마지막 스마트 모드의 연비 측정 시작이다. 문제가 생겼다! 반복되는 출퇴근과 1번의 학원 셔틀 정도의 뻔한 운행이지만, 이 주부터 새 학기가 시작되어서인지 차량의 정체가 극심해졌다. 당연히 앞의 세 번의 테스트보다 연비가 좋을 리 없었다. 아.. 어쩐다? 일단 테스트를 진행했다. 어차리 달리 방법이 없으니 말이다. [동일한 조건으로 테스트하기 위해 동일 구간, 동일 공기압, 동일 유류(동일 주유소 고급유)를 유지한 채 운행 중이다.] 화요일 역시 정체가 상당하다. 보통 월요일만 크게 막혔는데 어찌 된 일인지 화요일 출근길도 도로를 가득 메운 차량의 행렬에 꼼짝없이 갇혀 있었다. 오늘은 나아지겠지? 하는 기대는 무참히 사라졌다. 요일을 가리..
2023.03.18 -
아반떼 CN7 스포츠 모드의 출퇴근 연비 테스트
아반떼 CN7의 스포츠 모드 연비 테스트 에코 모드와 노멀 모드의 연비 측정은 마쳤다. 이제 스포츠 모드와 스마트 모드의 연비 측정만을 남기고 있다. 거의 매일 동일한 동선과 목적지를 가지고 테스트를 하니 그나마 정확성은 있겠으나, 시기적으로 이제 새 학기가 시작되어 차량의 이동이 많아져서 완전 동일한 조건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동일 코스와 동일 유류(동일 주유소의 고급유) 임을 강조하며 테스트를 시작해 본다. 스포츠 모드의 주행 느낌 기본적으로 RPM을 높게 쓰는 느낌이다. 보통 80km/h 정도의 속도에서 1,800 rpm 정도를 유지했다면 스포츠 모드는 여기에 1,000 정도를 더한 2,800 rpm 정도를 사용했다. 그렇다고 가속감이 시원스럽다고 느껴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엔..
202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