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30. 19:52ㆍ구매 후기
23년 1월 중순 태국으로 여행을 갈 예정이다.
더운 나라에서 걷거나 돌아다니기에는 운동화나 슬리퍼는 덥고 불편할 거 같아 크록스 클로그를 알아봤다.
뭐가 그리 종류도 많고 복잡한지. 그래도 검색의 묘미는 찾다보면 괜찮은 제품이 찾아진다는 거겠지?
크록스를 구매해본적은 한 번도 없으며, 지인들의 '편하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다.
흔히 상상하는 수술실 의사들이 신는 신발 모양이 아닌 조금은 차별화된 제품을 신고 싶었다.
검색하다 '라이트라이드라'는 제품이 마음에 들어 쇼핑을 시작한다.
2만 원대 제품부터 7만 원대 제품까지 차~암~ 다양하다.
당연히 2만원대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장바구니에 담고 결재를 누르려는 순간, 불안함이 엄습한다.
"예전 짭(노스ㅍOO) 구매로 지인들의 놀림을 받던 기억이 떠오른다. 제길슨"
크록스 공홈의 제품 검색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았다. 정가 74,900원 가격을 7% 할인해 69,900원에 판매 중이다.
근데 아직 난 크록스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해 보지 못했으므로, 인터넷에 '정품' 단어를 추가 후 검색하기 시작한다.
다행(?)히 5만 원 미만의 제품 중 정품을 주장하는 제품이 보여 주문한다.
삼일 정도 후 제품을 받았다. 근데 걱정이 된다. 진짜일까? 짭 아닐까?
이럴 거면 2만 원 더 주고 공홈에서 주문할걸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어쩌겠나? 나의 소심함을.
인터넷 검색 후 짭의 경우, 진퉁의 경우를 눈으로 확인하고 배송받은 제품과 비교해 본다.
뭐 대충 이 정도가 진퉁과 가품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란다.
얼추 진퉁에 가깝다고 할 수 있지만,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군번줄(인식표)처럼 달린 고무 상표가 없었다.
크록스 라인 중 발이 가장 푹신하다는 말과 다르게 딱딱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고무 상표가 없는 게 괜히 신경이 쓰인다.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이 제품 진. 퉁.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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