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DN8 센슈어스 1.6 연비 이야기

2023. 1. 6. 07:00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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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말부터 2021년 6월 말까지 보유한 현대 소나타(DN8) 센슈어스 1.6 터보차량의 연비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처음 출시 후 메기(?) 모양이라 많이 놀림 받은 사실은 잘 알고 있으리라. 그나마 센슈어스 모델은 2.0 NA엔진 모델보다는 생김새가 나아 보인다.
암튼 중형차급의 덩치를 1.6 터보 엔진이 잘 끌어 나갈 수 있을지 궁금했지만, 차고 넘칠 정도는 아니었지만 일상영역에서는 전혀 문제없는 성능이었다. 물론 단점들과 문제점들이 있었지만, 오늘은 연비 이야기만 해 볼까 한다.
참고로 해당 차량의 등급은 '프리미엄 패밀리' 등급이있다.

메기를 닮긴 했다. 프로 댓글러들은 정말 작명 실력도 뛰어난것 같다.
18인치 휠이 장착되어 있던 걸로 기억한다.
뒷태가 훨씬 심플하면서 안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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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무난한 실내에 있을 건 다 있었다. 개취이긴 하지만 이정도면 만족했었다.
ㅎ 예전 볼보 차량에서 사용하던 베이지색 베게가 보인다.
뒷자리도 넓어서 아동 세명정도는 문제 없었다. 고무매트는 별도 구매했던 것 같다.

그렇다면 연비는 어땠을까?
현대자동차 브로셔에 있는 정보를 확인해 봤다.
가솔린 1.6 터보(18 inch)
정부 신고 연비 - 복합 13.2km/l(도심:11.8km/l, 고속도로 15.2km/l)

약 5개월간의 연비 기록표

주로 왕복 30km가량의 출퇴근에 차를 사용하고, 3개월에 한 번 정도 장거리 운행을 하는 것 같다.
출퇴근 시 연비가 좋았다. 물론 트립상으로는 12km/l가 넘게 표시되었지만, 거기서 0.7~1.0km/l를 빼야 대충 맞는 것 같다.
Full to Full 주유방식으로 매번 주유 시마다 측정한 것이라 나름 정확한 자료라 생각한다.
총 누적 주행연비는 12.3km/l로 확인된다. 준수하다.
장거리(특히 고속도로) 주행 시에는 순간연비가 아니라 출발 후 일정 구간의 연비가 19km/l라는 놀라운 연비도 눈으로 확인해 봤던 거 같다. 덩치 큰 차들도 그렇겠지만 항속 시 좋은 연비가 나왔던 거 같다.
혼자 타지 않고 여럿이 함께 타도 연비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거 같다.
연비만을 놓고 보자면 꽤 괜찮은 차였음에는 두 말할 필요가 없었다.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2023년 4월경 소나타의 페이스 리프트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스타리아, 디 올 뉴 그랜저(GN7)의 패밀리룩을 기반으로 1자로 된 DRL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예상도가 궁금하신 분은 신차 예상도의 적중율이 상당한 '갓차'로 검색해서 확인해 보기 바란다.
아래는 유튜브 갓차의 영상을 링크해 보겠다.
https://youtu.be/21GGOrMjK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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